my story

my mistake

MC in UK 2006. 8. 11. 07:02

계속 나는... 나는 친했던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멀어졌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는 남들 보다 적게 가졌다고 생각했다.

나는 왜 이렇게 아둥 바둥 살아야 되냐고

때론 가진게 없는 내자신을 또 누군가를 원망했다.

너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대신 나는 책을 읽고 영화를 본다고 생각했고,

정신적으로 충분히 힘드니까 육체적으로 조금 편한것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는 잃어버린 친구들만 생각하고 내가 만들수 있는 친구들은 생각하지않았다.

적게가진 내가 어떻게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일을 할수 있을지 생각하지만 시도 하지도 않은채 그건 내 일이 아니라고 단정 지었다.

앞으로 잘되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핑계를 잘대고 거짓말을 잘하는지,, 내자신에게 놀란다.

지금의 나는 친구를 만들수 없다고 누가 정해놓은것도 아니다

조금 피로해도 된고 조금 몸이 쑤셔도 된다.

가끔 치열한 말다툼이 있어도 되고, 눈물을 펑펑 흘려도 된다.

나를 위한 눈물이 아닌 그 누구에 의한 눈물을 흘려도 된다.

내일도 나는 또 같은 생각을 하며 그냥 잠들까 겁이난다.

하지만 내일 잠들때는 오늘은 조금 달라졌다고,,

미소지으며 잠들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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